[텐아시아=노규민 기자]
’99억의 여자’ 정웅인-이지훈./ 사진제공=KBS
’99억의 여자’ 정웅인-이지훈./ 사진제공=KBS
KBS2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를 이끄는 화제의 두 남자 정웅인,이지훈이 KBS 라디오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지난 4일 첫 회를 방송한 ’99억의 여자’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인상을 남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가운데 드라마의 주역 정웅인과 이지훈이 오늘(5일) 오후 9시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2회를 앞둔 ’99억의 여자’를 소개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웅인은 극중에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아내를 괴롭히는 홍인표를 연기했다. 사업이 잘 풀리지 않는 홍인표는 그로 인해 쌓인 굴욕과 짜증을 아내인 정서연(조여정 분)에게 표출하며 악역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또한 이지훈은 재벌사위로 살아남기 위해 실속을 챙기는 이재훈을 연기했다. 재단 실권을 가지고 있는 아내 윤희주(오나라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앞에서는 능청스럽게 비위를 맞추고, 뒤에서는 아내의 친구인 정서연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99억의 여자’에서 두 사람은 갑을의 관계이자 서연을 놓고 대립하지만 실제로는 친형제 못지않은 우애를 자랑한다는 후문.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는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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