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스틸컷./사진제공=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스틸컷./사진제공=MBN
배우 박연수가 첫사랑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고백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자신을 위한 시간을 써본 적 없는 ‘우다사 5인방’을 위해 박은혜가 특별히 준비한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5인방은 ‘남사친’ 이규한의 든든한 보필 하에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자식과 가족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모처럼의 여유를 즐긴다.

박연수는 정선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우다사’ 첫 방송 이후 첫사랑으로부터 SNS 쪽지를 받았다”고 고백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사건의 전말을 묻는 멤버들에게 박연수는 “(첫사랑이) 아파서 헤어지게 된 경우인데, 방송이 나가고 ‘잘 지내냐, 나를 기억 하느냐’는 내용의 메시지가 왔다”고 밝힌다. 이어 박연수는 첫사랑과의 가슴 뭉클한 이별 스토리와 SNS를 통해 들은 근황 등을 공개한다.

박연수의 고백에 ‘우다사’ 멤버들 모두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한다. 애매하기 그지없는 첫사랑의 기준을 정의하는가 하면 ‘짝사랑 애호가’부터 ‘첫사랑 망각자’까지 다양한 취향이 공개된다. 점점 심오해지는 5인방의 연애 이야기에 이규한은 섬세한 ‘밀당 코치’로 조언에 나서지만, 5인방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연애 바보’의 모습으로 웃음을 더한다.

또한 박연수는 여행 도중 진행된 자쿠지 스파 체험에서 반전 수영복 자태를 뽐낸다. 함께 체험에 나선 박은혜와 호란이 래시가드를 입은 것과 달리 과감한 원피스 수영복을 착용해 탄탄한 몸매를 공개한 것. 시선을 뗄 수 없는 박연수의 등장에 두 사람은 “멋있다”를 연발하고, 박연수는 “아이만 키우느라 내 모습을 보일 일이 없었다. 이제는 ‘40대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고 싶다”는 솔직한 야망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첫사랑과의 애틋한 연애담을 비롯해 무결점 몸매를 공개한 박연수의 솔직하고 후끈한 매력에 푹 빠지는 한 회가 될 것”이라며 “과거 연기자 유망주로서 대형 기획사에 들어갔지만, 3개월 만에 본업을 포기하게 된 뭉클한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고 밝혔다.

‘우다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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