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사진제공=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 /사진제공=KBS2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통해 방송 최초로 정해인의 부모님이 깜짝 공개된다.

‘쌩초보 다큐 피디’ 정해인과 그의 절친 은종건, 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장수 교양인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니라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다. 이 가운데 오는 3일 방송되는 2회에서 정해인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가족을 공개했다.

정해인은 뉴욕 최고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를 찾았다. 정해인은 휘황찬란한 뉴욕의 불빛들에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지금까지 살면서 봤던 풍경 중에서 가장 거대하고 웅장하고 압도적”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해인은 “혼자 보기 너무 아깝다”면서 가족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정해인에게 훌륭한 유전자를 선물한 부모님답게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고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과 어머니는 다정다감한 현실모자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머니께 아름다운 풍경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드리려는 정해인과 경치는 뒷전, 아들의 안위가 더 걱정인 어머니 사이에 때 아닌 실랑이가 벌어진 것. 한편 정해인은 아버지와의 통화 중에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오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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