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겸 뮤지션 김소이./ 사진제공=더네임드
배우 겸 뮤지션 김소이./ 사진제공=더네임드
그룹 티티마 출신 배우 겸 뮤지션 김소이(소이)가 신생 기획사 더네임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네임드에 따르면 올초 FA가 된 김소이는 여러 회사의 제안을 뿌리치고 현 매니저와의 인연을 지키기로 했다. 회사를 설립하기까지 오랜시간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 주는 의리까지 보였다.

김소이는 최근 SBS 월화 드라마 ‘VIP’ 6회, 7회에 ‘리아’ 역으로 특별출연해 화제가 됐다. 파격적인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소이는 영어 대사가 주를 이루는 어려운 배역인데도 감정과 의미를 정확히 표현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1999년 1세대 아이돌 티티마로 데뷔한 김소이는 드라마 ‘두근두근체인지’ ‘환상기담’ ‘지붕 뚫고 하이킥’ ‘ 아이러브 이태리’, 영화 ‘해부학 교실’ ‘조류인간’ ‘프랑스 영화처럼’ 등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또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 출연한 단편 ‘리바운드’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김소이는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그 외 다양한 장르에서도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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