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왼쪽), 프로그래머 이두희 / 사진=텐아시아DB, tvN 제공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왼쪽), 프로그래머 이두희 / 사진=텐아시아DB, tvN 제공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왼쪽), 프로그래머 이두희 / 사진=텐아시아DB, tvN 제공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가수 지숙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프로그래머 겸 사업가인 이두희와의 열애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은 가운데 이두희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숙은 지난 2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악플러를 잡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다 이두희를 알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지숙과 이두희의 열애 소식은 지난달 29일 알려졌다. 이두희는 198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다. 그는 서울대 재학 당시 학교의 전산시스템 보안상의 문제점을 제기, 이를 경고하기 위해 김태희의 사진을 전산망에서 해킹했다고 밝혔다.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을 중퇴하고 울트라캡숑 최고기술경영자(CTO), 네오위즈게임즈 연구원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프로그래밍 및 IT서비스 구축을 교육하는 단체 ‘멋쟁이 사자처럼’을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를 맡고 있다.

2014년에는 홍진호 전 프로게이머와 함께 콩두컴퍼니를 설립했다. 2015년에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총괄하는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의 최고경영자(CEO), 교육용 플랫폼 스타트업 ‘클래스팅’의 연구원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프로그래밍 교육 업체 ‘바로가기’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이두희는 방송에도 출연했다.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했고, 2014년 ‘EBS 스페셜 프로젝트 두뇌게임-천재들의 전쟁’에도 나왔다. 지난해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홍진호와 함께 홍진영·홍선영 자매 편에 등장했다.

지숙은 ‘라디오스타’에서 이두희가 코딩하는 모습에 반했다며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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