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신곡 'FEVER' 안무·음원 일부 공개…다채로운 볼거리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박진영. / 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이 발매를 앞둔 새 디지털 싱글 ‘피버(FEVER)’의 안무와 음원 일부를 28일 공개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현란한 커플 댄스가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 박진영은 빨간 커튼과 화려한 조명이 빛나는 무대에 올라, 도발적인 ‘커플 댄스’를 보여줬다.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안무에 한 번 들어도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보드빌(Vaudeville,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 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춤과 패션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FEVER’는 미국 맨해튼의 코튼 클럽(Cotton Club)과 그곳의 전설들 중 그가 가장 좋아하는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Sammy Davis Jr.), 니콜라스 형제(Nicholas Brothers)의 쇼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노래라고 한다. 래퍼 슈퍼비와 비비(BIBI)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여정이 출연했다.

박진영은 오는 12월 1일 각 음악 사이트에 ‘FEVER’를 발표하고, 12월 21일 대구와 25일 부산, 28일과 29일, 31일은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