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이영애 주연의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날인 27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28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날 10만8760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여성 주연 스릴러로 243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화차’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7만4855명을 제친 것이다. 또한 개봉과 동시에 단숨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최근 한국영화 흥행작인 ‘블랙머니’를 잇는 올 겨울 극장가의 새로운 한국영화 흥행 주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엄마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 그리고 강렬한 메시지로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 대결이 어마어마해서 몰입감 최고” “역시 이영애 연기와 분위기는 독보적” “작품성과 재미를 고루 갖춤” 등 호평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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