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양식의 양식’
제공=JTBC ‘양식의 양식’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방송을 앞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에서 음주 방송을 한 특별한 경험을 털어놨다.

최창민은 27일 ‘양식의 양식’의 제작진을 통해 6개월간 음식의 신세계를 경험한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출연자들의 이름을 듣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음식 이야기는 물론 음식에 얽힌 역사 이야기, 나아가 사람이 살아가는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고 밝혔다.

‘양식의 양식’에는 최강창민 외에 음식 전문가 백종원, 문학평론가 정재찬, 건축가 유현준, 작가 채사장 등이 출연한다. 최강창민은 이들과 한식 여행을 떠났다. 그중에서도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BBQ 페스티벌을 떠올리면서 “내 생애 최초의 음주 방송이 기억에 남는다”며 “먹어본 돼지고기 중 가장 부드럽고 촉촉해 음미하며 맥주를 마셨다. 축제 분위기에 동화되기 위해 노력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적인 지식을 보여주거나 요리를 잘하는 모습 등 저의 듬직함은 전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웃었다. 이어 “시청자들과 같은 호기심을 가지고 가벼이 흘려보낸 숨은 음식 이야기를 발견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식의 양식’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자신의 손맛에 비유하며 “끝없이 이야기의 뿌리를 찾아 나서는 것이야말로 ‘양식의 양식’만이 가진 특별함”이라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양식의 양식’은 음식을 힘주어 정의 내리기보다 각양각색의 생각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고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시청 포인트도 짚었다.

‘양식의 양식’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1시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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