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고(故) 구하라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고(故) 구하라 ./사진공동취재단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고(故) 구하라가 영원한 별이 된다. 향년 28세.

27일 오전 고 구하라의 발인이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에 앞서 열린 영결실에는 유족, 친지와 고인을 사랑했던 지인들과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기도했다. 발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이뤄졌다.

구하라는 화정된 후 서울 근교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비보가 전해진 후 연예계는 쇼케이스, 음감회, 제작발표회, 음반 발매 등 예정된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유족은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고 국내외 수많은 팬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구하라를 위해 기도했다.

구하라는 2008년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점핑’ ‘루팡’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한류 2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활약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구하라는 최근 일본에서 솔로앨범 ‘미드나잇 퀸’을 발매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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