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송하예./ 텐아시아 DB
가수 송하예./ 텐아시아 DB
가수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도 25일 “사재기는 사실무근이다. 모 가수(박경)의 발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관해 법적 강경 대응을 취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에 박경에게 언급된 가수들은 차례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25일 밝혔다.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박경에게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고, 이에 기정사실이 돼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임재현의 소속사 디원미디어도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법률 검토를 통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하기미디어는 “현재 송하예는 온라인상에 지속되고 있는 논란에 의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사실무근인 발언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 다음은 더하기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지난 24일 모 가수에 의해 제기된 당사 아티스트 관련 사재기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우선 거론된 송하예 관련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에 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와 송하예는 모 가수의 발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관해 법적절차에 따라 강경대응을 취할 것입니다.

현재 송하예는 온라인상에 지속되고 있는 논란에 의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사실무근인 발언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합니다.

추후에도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으로 인해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선처와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 송하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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