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래퍼 슬리피가 생활고를 고백한 후의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슬리피가 밤을 따러 산으로 향했다.

슬리피의 등장에 신동엽은 모벤져스에게 “슬리피가 예전에 방송을 활발하게 했는데 생활고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기사가 많이 났다. 물도 끊어지고 전기도 끊어지고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어머니들은 안타까워했다.

슬리피는 이상민에게 “사람들이 ‘잘 지내?’라고 물어보면 ‘아니요’라고 대답한다. 마냥 밝게는 못하겠더라. 물 받아놓고 산다고”라며 “그건 한창 제일 힘들 때다. 수도 공과금 7개월 9개월 밀렸을 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1일 1식 했는데, 위가 작아지니까 안 먹고 안 먹으니까 배도 안고프더라. 요즘엔 두 끼 먹는다. 사람들이 쌀도 보내주고 돈을 보내주겠다는 분도 계신다”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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