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예능 ‘워크맨’ 방송화면 캡처.
예능 ‘워크맨’ 방송화면 캡처.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제작 예능 ‘워크맨’이 23일 ‘배달 갑질’ 논란에 대해 “배달원 전용 출구를 몰라서 발생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2일 ‘워크맨’에서는 방송인 장성규가 합정 메세나폴리스에 일일 배달원으로 나섰다.

장성규는 13층에 거주하는 고객에게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으나 엘리베이터는 3층까지만 운행했다. 이에 장성규는 고층 엘리베이터 탑승 출입구로 가 다시 탑승했지만 거주자가 아닌 사람들은 버튼을 누를 수 없었다. 결국 장성규는 25층에 거주하는 주민의 도움을 받아 25층에서 하차해 계단을 통해 13층까지 내려갔다.

영상이 공개된 후 배달원이 출입 방법에 대한 별다른 안내를 받지 못한 것이 ‘갑질’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워크맨’은 “실제로는 배달 전용출구를 통해 배달원들이 자유롭게 엘리베이터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다 보니 돌발 상황으로 배달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불편해하셨을 구독자 분들과 해당 아파트 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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