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정세운./ 사진제공=EBS
가수 정세운./ 사진제공=EBS
가수 정세운의 낭독이 오는 24일 밤 12시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 처음 공개된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은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을 들려줘 국내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청하, 하성운, 위키미키(지수연, 최유정, 김도연), 인피니트(성종, 남우현), 라비, 빅스 혁, 노태현의 낭독이 방송됐다.

정세운이 낭독한 ‘너만 모르는 엔딩’은 최영희 작가의 작품이다. 고등학생 주인공 호재가 소꿉친구 민아와 결혼하지 않기 위해 외계인 흡씨에게 미래 설계를 의뢰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 소설이다.

낭독을 마친 정세운은 “낭독하는 내내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듣는 분들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다.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정세운의 낭독은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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