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에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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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이 막강한 직장인 검사 라인업을 22일 공개했다.

‘검사내전'(극본 이현 서자연, 연출 이태곤)은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과 극 검사로 만나 전쟁을 예고한 이선균과 정려원과 이들을 이끄는 이성재의 캐릭터를 연이어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번엔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정재성 등 다양한 인물을 추가로 보여줬다.

김광규는 진영지청 형사2부 수석검사 홍종학으로 변신한다. 검사 경력 14년 차인 그는 능력도 평범하고 인생관도 평범한 인물이다.

6년 차 검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워킹맘’ 검사 오윤진 역은 이상희가 맡는다. 드라마 ‘라이프’ ‘봄밤’, 영화 ‘비스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이어가는 전성우는 진영지청 형사2부의 신인 검사 김정우를 연기한다. 결정문을 작성과 실적 쌓기보단 SNS 해시태그와 인증 사진 찍기를 더 좋아한다. 그뿐만 아니라 ‘생활형 검사’ 이선웅(이선균 분)과는 관사 룸메이트로 티격태격하며 드라마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정재성은 진영지청 지청장 김인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검사내전’의 제작진은 “모든 캐릭터가 제각각 다른 매력과 사연을 지닌 개성 충만한 인물들이다. 여기에 탄탄한 내공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이 섬세한 연기와 시너지가 더해져 드라마에 재미와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사내전’은 오는 12월 16일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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