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스틸컷.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스틸컷.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일요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이 짜릿한 사이다 전개를 예고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레버리지’는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분야별 선수들과 뭉쳐 정의 구현하는 케이퍼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이태준은 이십년지기 조준형(김중기 분)의 배신을 알고 각성했다. 그는 조준형이 조작한 법정에 증인으로 등장해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태준의 등장과 동시에 조준형은 부리나케 법정을 빠져나갔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이동건의 법정 현장 스틸컷을 22일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극 중 상정병원의 의사 김민준(김정학 분)이 불안한 눈빛으로 이태준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반해 이태준은 날카로우면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증인석에 서 있다. 이어 이태준은 손가락으로 방청석을 가리키며, 맞은 편에 서 있는 검사를 꼼짝 못 하게 했다. 이미 병원 측의 승소로 분위기가 넘어간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나선 이태준이 어떻게 재판을 뒤집어버릴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태준을 둘러싼 사건의 배후가 그의 친구 조준형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숨 막히는 심리전과 철저한 두뇌 싸움을 예고했다.

‘레버리지’는 오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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