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황인엽 / 사진=KBS 방송화면
‘조선로코-녹두전’ 황인엽 / 사진=KBS 방송화면
배우 황인엽이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다.

황인엽은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율무(강태오 분)의 호위무사 단호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단호는 조선 제일의 검술 실력을 지녔으며 율무에게 우직한 충성심을 보인 인물.

황인엽은 녹두전을 통해 드라마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캐릭터의 특징인 무술 연기와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실감나게 그려냈고, 액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녹두전에서 단호는 율무를 지키기 위해 녹두(장동윤 분)와 쑥(조수향 분)에 맞서 싸웠고, 결국 수에 밀려 죽음을 맞고 말았다. 그리고 정신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율무에게 송구합니다. 나리라며 끝까지 충성심을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인엽은 마지막 촬영 이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녹두전에서 단호라는 역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여러 선배님,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드라마 녹두전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께 감사드리고, TV 드라마 도전에 많은 가르침을 준 배우, 스태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황인엽은 웹드라마 ‘WHY: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프레쉬맨에서 활약하며 웹드계 대세로 불렸다. 그리고 이번 녹두전에서 성실한 태도로 준비한 액션연기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