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막나가쇼' 이경규·김구라·허재, 색다른 인터뷰쇼 엿보기
'막나가쇼' 이경규·김구라·허재, 색다른 인터뷰쇼 엿보기
제공=JTBC ‘막나가쇼’
제공=JTBC ‘막나가쇼’
3인 3색, 색다른 인터뷰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막나가쇼’의 정체가 19일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막나가쇼’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 현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재에 나설 기자는 예능 대부 이경규와 독설의 대가 김구라, 예능계의 아이돌 허재이며, 이들은 각자 다른 콘셉트의 인터뷰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 영상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영상은 프로그램과 처음 만난 이경규, 김구라, 허재의 모습과 세 사람이 이끌어가는 코너 소개 영상으로 이뤄져 있다.

첫 영상에서 제작진과 만난 허재는 “인생은 항상 막나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욕 먹을 만 한 건 다 구라에게”라고 책임을 떠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구라는 예능초보 허재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고, 허재는 이에 “열 받는다”고 반응해 세 사람의 호흡에 기대를 더했다.

이경규의 ‘WHO!누규?’ 코너의 예고 영상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직접 만나 보겠다”는 이경규의 포부가 담겼다. 이경규는 정말 아무나 잡고 인터뷰를 시도했고, “놀라지 마시라. 해치치않는다”는 제작진의 ‘경규 출몰 주의보’ 자막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WHO!누규?’에서 사회 이슈와 맞닿아 있는 인물을 직접 만나 인물의 인생, 가치관은 물론 사소한 것까지 거침없이 인터뷰 할 예정이다.

김구라의 ‘WHY!왜구랴?’ 코너의 예고 영상에는 이슈의 현장을 김구라가 직접 추적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구라는 관련된 인물들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이슈의 원인을 파헤쳤다. 김구라는 ‘WHO!누규?’ 코너를 통해 이슈의 중심인물, 혹은 대립관계에 놓인 인물들을 만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허재의 ‘HOW!첨허재?’ 코너의 예고 영상에는 농구밖에 몰랐던 허재의 처음 구경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허재는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것을 체험해 보기 위해 다리털 왁싱에 도전하는가 하면, 젊은이들이 찾는 헤어·메이크업샵에서 단장을 마친 뒤 “정해인 비슷하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요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각종 실험 및 체험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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