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44회 경기 이천 편.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4회 경기 이천 편.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44회 경기 이천 편. /사진제공=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도자기의 도시’인 경기도 이천으로 떠난다. 오늘 19일 밤 11시에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한층 쌀쌀해진 날씨에 이천 쌀밥만큼이나 따끈하고 차진 토크를 선사할 계획이다.

유재석은 “이천은 저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네”라며 “도자기, 내 자기, 니 자기”라고 운율 개그로 촬영을 시작했다. 이어 길을 가다 ‘구두수선의 달인’이라는 간판을 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간 두 자기는 구두수선 외길 인생 40년인 사장님을 만났다. 자기님은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이 일의 가장 힘든 점, 언젠가부터 구두보다 운동화류의 신발들이 더 인기를 끌게 된 이후 어려운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토크를 마치고 나와 길을 가던 두 자기는 “유재석 씨, 안경 닦고 가실래요?”라고 제안하는 자기님에 이끌려 안경점으로 들어가게 됐다. “‘유퀴즈’ 자기님 사상 안경사는 처음”이라던 유재석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뿔테 안경 대신 다른 스타일의 안경테를 추천받게 됐다. 안경사 자기님과 조세호가 추천해준 안경테를 써본 유재석은 자신의 모습을 ‘앞잡이’부터 ‘금융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평가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안경사 자기님은 자신만의 취미 활동을 홀로 즐기는 법부터 서비스직의 힘든 점과 보람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답을 하던 도중 질문을 잊어버리는 등 ‘출구를 찾을 수 없는 토크 스타일’을 선보이며 아기 자기 조세호와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전통시장으로 향한 두 자기는 반찬가게를 하고 있는 부부 자기님을 만났다. 부부 자기님만 만나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두 자기는 ‘가족과 함께 일하는 장단점’ ‘사장님이 시어머님인 장단점’ ‘얼마 전 결혼기념일 이벤트는 무엇이었는지’ 등 다소 민감한 질문에 아내 자기님의 거침없는 발언이 이어지자 그 어느때보다 더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첫 만남부터 이별, 결국 결혼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질 때는 유재석의 한껏 올라가는 광대를 볼 수 있다.

두 자기가 ‘거리의 스승’이라고 감탄한 초등학생 자기님과의 만남도 빅재미와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미래에 갖고 싶은 직업과 그 이유에 대해 똑 부러지게 설명하는가 하고 어른이 빨리 되고 싶지 않은 이유와 현재 어린이로서도 힘든 점, 자매가 다투었을 때 이를 즉각 화해시키려는 엄마의 비장의 무기, 훗날 본인이 원하는 어른상과 그 이유에 이르기까지 막힘없이 생각을 쏟아냈다. 조세호가 유재석을 가리키며 “저는 가끔 이 아저씨가 미운데 어떡하면 되겠냐”고 묻자 초등학생 자기님은 입이 떡 벌어질 만한 답변을 내놓으며 ‘거리의 철학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경사1리’ 마을에 들러 경비일을 하다 퇴직한 자기님부터 마을 회장님 집 구경, 사슴농장을 운영한다는 사장님의 농장 방문까지 알차고 따뜻한 만남이 이어진다. 사슴농장 사장님이 건네는 친정 부모님 스토리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져 조세호는 촬영 도중 휴지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날 공통 질문으로는 이천 지역과 관련된 ‘도자기처럼 내 인생에서 가장 공들인 일’과 ‘이천 쌀밥에 가장 어울리는 반찬’ ‘신이 ‘나’라는 사람을 빚으면서 많이 넣은 것과 적게 넣은 것’ 등이다. 진솔하고 개성 있는 질문을 통해 자기님들의 인생스토리와 따뜻한 자기애에 관해 들어볼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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