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VIP’의 장나라, 이청아가 텅 빈 미팅룸, 묵직한 적막 속 첨예한 ‘강렬 눈빛 대치’를 벌인다.
지난 방송에서 나정선(장나라)은 이현아(이청아)에게 어색해진 박성준(이상윤)과의 관계에 대해 처음으로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현아는 “갈라서든가”라며 예상외 대답을 해 나정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날 밤 야근하는 박성준에게 야식을 전달하러 회사로 향했던 나정선은 팀장실에서 오열하는 이현아와 이현아의 어깨를 다독이는 박성준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인기척에서 시선을 돌린 이현아, 박성준, 나정선의 눈이 마주치며 이날 방송이 마무리돼 ‘프라이빗 스캔들’ 진실에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나정선, 이현아가 곧 불꽃이 터져버릴 듯 극도로 감정이 맞붙는 ‘팽팽한 시선 다툼’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은 나정선과 이현아가 ‘팀장실 대혼란 대면’ 후 단둘이 미팅룸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싸늘한 눈길을 한 나정선에게 이현아도 지지 않는 강렬한 눈빛을 발사한다. 나정선이 박성준과의 관계에 대해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이현아가 쿨한 대답을 날리게 된다. 그날 밤 진실이 극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장나라, 이청아는 대본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또 다른 디테일한 열연으로 촬영 당시 전율마저 느끼게 했다”며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당신 팀 남편 여자’가 되는 아찔한 전개가 어떻게 그려질지 ‘VIP’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