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사진제공=JTBC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사진제공=JTBC
래퍼 딘딘이 가수 김종국과의 축구 모임에 고통을 호소했다. JTBC ‘아는 형님’에서다.

16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모델 이소라와 딘딘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딘딘은 “김종국과 축구 모임이 있지 않으냐”는 MC들의 물음에 “매주 목요일마다 김종국과 축구를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딘딘은 “한번은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김종국에게 ‘못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김종국이 ‘저거 오타 아니지?’라고 했다”면서 “골절도 아니고 감기 가지고 빠지냐고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김종국과 축구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운 적이 있다”면서 “당시 기리보이의 ‘교통정리’라는 노래가 나왔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축구를 해야 하나 싶어 눈물이 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축구가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 한다. 다음날 오전 6시에 촬영이 있어서 김종국에게 말했더니, 다들 그렇게 한다고 참석을 강요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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