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tvN D ‘괴릴라데이트’에 출연한 래퍼 슬리피와 딘딘/ 사진제공=tvN D
tvN D ‘괴릴라데이트’에 출연한 래퍼 슬리피와 딘딘/ 사진제공=tvN D
래퍼 슬리피와 딘딘이 13일 방송되는 tvN D ‘괴릴라 데이트’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용진과 이진호는 “개인적으로 꼭 모시고 싶었던 분들”이라며 슬리피와 딘딘을 소개한다. 서로가 소울메이트이자 원동력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MC들과 맞선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세로 거듭난 딘딘은 요즘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일희일비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해 MC들을 질색하게 만든다. 슬리피는 다시 활동을 시작하며 느낀 심정을 개그와 섞어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용진과 이진호는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는 두 래퍼에 맞서 “그냥 둘 다 오늘 죽여버리자”라며 목욕탕 목격설, 통장 잔고 등 거짓 루머의 해명을 요구한다. 슬리피와 딘딘을 당황하게 만든 MC들의 질문과 폭로가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슬리피와 딘딘은 처음 고백하는 서로에 대한 속마음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악플에 대한 솔직한 의견도 밝혔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MC들과 슬리피, 딘딘이 평소에도 가까운 사이인만큼 역대급 디스전을 펼친다. 네 사람의 티키타카가 폭발하며 레전드 편이 탄생했다”며 “또한 슬리피와 딘딘은 어디서도 말한 적 없는 심정을 공개했다.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괴릴라 데이트’가 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괴릴라 데이트’는 13일 오후 6시 tvN D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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