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스틸컷. /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스틸컷. /사진제공=SBS
그룹 마마무의 문별과 솔라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다.

13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18번째 골목 ‘정릉 아리랑 시장’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수제 함박집은 필동 함박 스테이크집 3인방에게 ‘청양 크림소스’를 선물 받았다. 수제 함박집은 이를 바탕으로 새로 구현한 소스를 백종원 대표에게 선보였다. 호평을 바란 사장들의 기대와 달리 백 대표는 “지난번 맛과 다르다”고 평가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수제 함박집은 점심 장사를 시작한 이후 특별한 손님을 만났다. 손님들 사이에서 엄마 사장을 향해 반갑게 인사한 손님은 연극배우 출신 엄마 사장의 대학 동기이자, 개성파 배우로 직접 함박스테이크를 맛보기 위해 수제 함박집을 찾았다.

한편 백 대표는 13번째 장사에 도전하는 조림 백반집 사장님을 위해 두 가지의 청국장 솔루션을 진행했다. 그는 마니아를 위한 멸치 청국장과 입문자를 위한 고기 청국장을 소개했다. 이로써 조림 백반집은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기반으로 한 음식점으로 거듭났다. 이에 솔라와 문별이 깜짝 방문해 먹방을 펼쳤다.

지짐이 집도 새로운 모둠전을 준비했다. 최근 자매 사장은 백 대표에게 세 번째 모둠전을 선보였다. 백 대표는 단품 메뉴를 포기하지 못하는 언니의 모습에 깊은 한숨을 내쉬며 “처음부터 다시 할까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청국장집 시식을 마친 솔라와 문별은 지짐이 집을 방문해 새 모둠전을 시식했다. 평소 ‘전 마니아’로 불리는 문별은 과한 기름양, 전과 어울리지 않는 반찬 등을 지적하며 날카로운 시식 평을 남겼다. 이를 지켜본 백 대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문별은 지짐이 집 사장을 위해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솔라와 문별은 달라진 자매 사장의 모둠전을 맛보기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미리 투어’ 연예인 중 유례없는 재방문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지짐이 집을 응원하기 위한 백 대표의 구원투수로 대전 청년구단 막걸릿집 사장도 방문했다. 막걸릿집은 포방터시장 홍탁집에 이어 지짐이 집에도 ‘골목 막걸리’를 입점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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