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net ‘프로듀스X101′ 로고./ 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캡처
Mnet ‘프로듀스X101′ 로고./ 사진=’프로듀스X101’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경찰이 CJ ENM 고위관계자를 포함해 10여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2일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업무방해 등 혐의로 CJ ENM 고위관계자를 포함해 10여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의 최종 멤버 선발 과정에서 득표수를 조작하고 선발 순위를 바꾼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CJ ENM 고위관계자 등이 기획사로부터 향응을 받고 프로그램 결과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경찰은 또한 지난 5일 사기·업무방해·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조만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은 ‘아이돌학교’의 투표수 조작 의혹도 조사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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