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 눈앞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조커’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지난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디지털 VOD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 ‘조커’가 출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서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전 세계 10억 달러 흥행 수익 달성에 더 바짝 다가갔다.

‘조커’는 지난 주말까지 전 세계 9억5889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이번주 내 10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된다. 국내에서는 VOD 서비스가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극장에서도 개봉 한 달여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522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한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극장에서 이미 영화를 본 관객도 VOD를 통해 놓쳤던 부분들을 확인하거나 곱씹으며 해석할만한 장면들을 수 차례 볼 수 있다는 장점에 소장용 구매하기도 한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조커 역할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는 신들린 열연을 펼치며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고 ‘조커’라는 캐릭터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며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섰다. 개봉 후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패러디들이 줄을 잇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