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마마무. / 제공=RBW
그룹 마마무. / 제공=RBW
그룹 마마무가 오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 음반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으로 돌아온다. 더욱 뚜렷해진 개성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속사 RBW는 11일 마마무의 컴백을 앞두고 세 가지 주요 키워드를 공개했다.

◆ 힙(HIP)

마마무의 이번 새 음반의 타이틀곡은 ‘힙(HIP)’이다. 노래부터 옷차림까지 다른 이들과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화사는 “코 묻은 티 삐져나온 팬티 떡진 머리 내가 하면 HIP”라는 자신의 파트 가사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멤버들 모두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주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삶, 가장 ‘나’다울 수 있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 평행우주

3년 9개월 만에 정규음반을 발표하는 마마무는 ‘평행우주’라는 콘셉트를 앞세웠다. 마마무가 살고 있는 제1우주가 아닌, 평행선 위에 있는 다른 우주의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더욱이 마마무는 어떤 직업, 어떤 모습이든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멋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 통해 솔직하고 당당한 마마무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겠다는 각오를 녹였다.

◆ 역시 마마무

2014년 6월 데뷔한 마마무는 그동안 자신들의 색깔을 담은 콘셉트와 이야기, 화려한 퍼포먼스로 ‘마마무가 장르’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에는 Mnet ‘퀸덤’에 출연하며 경연마다 달라지는 콘셉트를 매끄럽게 소화,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이번 신곡 ‘HIP’을 통해 다시 한번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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