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tbs 새 예능 ‘락(樂)원상가 리턴즈, 육중완X김나희 Oh! 마이로드’ 포스터. /사진제공=tbs
tbs 새 예능 ‘락(樂)원상가 리턴즈, 육중완X김나희 Oh! 마이로드’ 포스터. /사진제공=tbs
tbs 새 예능 ‘락(樂)원상가 리턴즈, 육중완X김나희 Oh! 마이로드’(이하 ‘Oh! 마이로드’)가 오는 12일 처음 방송된다.

‘Oh! 마이로드’는 가수 육중완, 김나희가 뮤지션들 사이에서 음악의 성지라고 불리는 낙원악가상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낸 육중완과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TOP 5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은 김나희가 MC로 합류했다.

오는 12일 처음 방송되는 ‘Oh! 마이로드’에는 고(故) 김광석이 사랑했던 기타 장인과 가수 신중현과 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신뢰하는 기타 장인, 플루트 장인 등 낙원악기상가를 지키는 장인들을 만나 신기한 악기들을 소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육중완과 김나희는 버스킹을 통해 300여 개 가게의 상인들에게 ‘낙원악기상가 재발견 프로젝트’의 선포식을 알렸다. 사전 연습 없이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긴장하는 모습도 잠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가수로서의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또한 육중완과 김나희는 낙원악기상가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주차,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 골목 환경과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로 인한 손님들의 유입 저하 등을 상인들과 함께 고민하며 공감했다.

한편 육중완과 김나희를 향해 “낙원악기상가에 대해서 구청에 할 얘기가 많다”며 돌직구를 날린 상인들과 “상인 스스로가 변해야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낙원악기상가 프로젝트’를 둘러싼 상인들의 긴장감 넘치는 회의에 두 사람이 당황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Oh! 마이로드’는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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