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정글의 법칙’의 주이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의 주이 /사진제공=SBS
그룹 모모랜드 주이의 ‘반전 두 얼굴’이 공개된다. 오는 9일 오후 9시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를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서 주이는 정글 생존 첫 날부터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하며 족장 없이 생존해야하는 병만족의 든든한 비타민으로 활약한다. 하지만 개그맨 김수용과 함께 나선 ‘야간 탐사’ 도중 통발에 걸린 작은 물고기를 보고 새파랗게 질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주이는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어릴 때부터 물고기는 그림도 못 봤다. 수족관만 가도 무서운 데 (바다 입수)할 수 있을까요?”라며 걱정했다.

물고기를 만지는 것조차 두려워하던 주이는 정글 입성 하루 만에 처음으로 생선 손질을 통해 공포증 극복에 도전한다. 하지만 생선을 미끼로 만들기 위해 큰 돌로 생선을 열심히 찧던 그가 찧은 것은 물고기가 아닌 단단한 돌바닥이다. 애꿎은 돌바닥만 내리치던 주이는 실눈을 뜬 채 물고기와 눈이 마주쳤고, 이내 정글을 뒤흔드는 괴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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