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허구연 해설위원. / 제공=JTBC ‘방구석1열’
허구연 해설위원. / 제공=JTBC ‘방구석1열’
허구연 해설위원이 생생한 야구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는 10일 오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을 통해서다.

이날 ‘방구석1열’은 야구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다 고(故) 최동원 선수와 선동열 선수의 명승부를 그린 ‘퍼펙트 게임’과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 처리 전문 투수 감사용을 다룬 ‘슈퍼스타 감사용’을 다룬다. 게스트로는 허구연 해설위원과 김병현 해설위원, ‘퍼펙트 게임’에서 선동열을 연기한 배우 양동근이 출연한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퍼펙트 게임’의 배경이 된 최동원 선수와 선동열 선수의 맞대결 경기 당시 롯데 자이언츠 코치로 벤치를 지켰고, ‘슈퍼스타 감사용’의 감사용 선수가 활동했던 당시에는 해설 위원으로 활동했을 때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퍼펙트 게임’의 양동근에 대해 “양동근은 외모까지 운동선수 스타일이다. 특히 양동근 배우가 연기한 선동열 선수의 모습이 굉장히 리얼했다”고 평가했다.

연장까지 갔던 두 선수의 실제 맞대결 경기를 두고는 “끝까지 던지는 두 선수를 보며 ‘선수 생명이 끝나는 것 아닌가’ 걱정했지만 두 선수가 자존심을 걸고 하는 싸움이라 누구도 말릴 수 없었다”며 잊을 수 없는 당시를 떠올렸다.

‘방구석1열’의 제작진은 “허구연 해설위원은 영화 속 픽션이 가미된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며 실제 야구계 이야기를 들려줬다”며 “또한 확실한 팩트 체크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를 이끌었다”고 궁금증을 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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