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록밴드 이브./사진제공=WH엔터테인먼트
록밴드 이브./사진제공=WH엔터테인먼트
원년 멤버로 돌아온 록밴드 이브가 W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WH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김세헌(보컬), 지고릴라(프로듀서 겸 키보드), 박웅(기타), 김건(베이스) 등 이브 멤버들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데뷔부터 함께하며 전성기를 일군 매니저와 이브의 원년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기 때문에 만남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브 원년 멤버인 이들 4명은 2016년 12월 디지털 싱글 ‘멜로디’를 발표하며 완전체 귀환을 알렸다. 이듬해에는 미니앨범 ‘로맨틱 쇼(ROMANTIC SHOW)’를 발매했다.

이브는 1998년 4월 ‘너 그럴 때면’으로 데뷔한 이후 ‘아가페’ ‘러버(Lover)’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등의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한국 글램록의 대표 밴드로 인정받았으나, 멤버들의 음악 성향 차이로 2001년 4집 이후 각자의 길을 걸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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