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김동준 "인턴에서 8급 비서로 승진…시즌1보다 더 재미있을 것"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 / 서예진 기자 yejin@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시즌1에서는 인턴이었지만 시즌2에서는 8급 비서관으로 승진했다”고 힘줘 말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2’)의 제작발표회에서다.

지난 7월 시즌1을 마치고 약 4개월 만에 다시 돌아오는 ‘보좌관2’는 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정재 분)이 국회의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더불어 김동준이 연기하는 한도경도 강선영(신민아 분) 의원실의 8급 비서로 탈바꿈한다.

이에 김동준은 “송희섭 의원실의 인턴에서 장태준 보좌관에게 실망하면서 강선영 의원실로 자리를 옮긴다. 그러면서 비서라는 직급도 생겼다”면서 “인턴의 어리숙함이 아니라 의원실에서 적응해 익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1과 다른점에 대해 묻자 그는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고, 눈에 띄는 건 옷차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시즌1보다 두 배는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좌관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