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의 맛’ 윤정수. /사진제공=TV CHOSUN
‘연애의 맛’ 윤정수. /사진제공=TV CHOSUN
TV CHOSUN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첫 번째 소개팅에 실패했던 윤정수가 이상형으로 꼽아왔던 170cm 그녀와 새롭게 소개팅을 한다.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윤정수는 두 번째 소개팅에 도전한다. 윤정수는 ‘두 번의 실패란 없다’고 다짐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춰 소개팅 장소에 나갔다. 첫 번째 소개팅 때 통유리로 인해 지나다니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개팅이 실시간으로 공개됐던 윤정수는 불상사가 없도록 장소를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윤정수는 170cm의 키, 늘씬한 몸매,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의 상대방을 만나자마자 동공이 확장되고 안절부절못하면서 심각하게 긴장하는 등 그간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켜보던 김숙마저 “장난칠 때는 저러지 않는다”고 윤정수의 진지한 태도를 언급했다. 윤정수는 첫 소개팅에서 무리수를 뒀던 것과는 정반대로, 매 순간 상대방의 의견을 묻고 행동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로 순조롭게 식사를 마치고 ‘한강 애프터’에 성공했다.

하지만 윤정수는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인해 다음 스케줄인 ‘라디오 생방송’ 30분 전까지 한강에 도착하지 못했고 한강 데이트를 미뤄야 할 상황이 됐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던 윤정수는 자신의 비밀 장소로 그녀를 데려가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MC 김숙은 “오빠 그거 아니다”고 하고 다른 패널들도 당황했다. 과연 윤정수가 그녀를 어디로 데려간 것인지, 그리고 그녀는 과연 윤정수를 기다릴 것인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첫 소개팅에서의 윤정수와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확 바뀐 윤정수가 상상 이상의 스펙터클한 두 번째 소개팅을 펼친다”며 “정말 열심히 노력한 윤정수가 운명의 그녀,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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