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엑스원 / 텐아시아DB
그룹 엑스원 / 텐아시아DB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제작진이 시청자 문자 투표 순위를 조작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이 방송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은 예정된 일정을 변동 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7일 엑스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엑스원은 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V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에 참석한다. ‘프로듀스X101’의 제작진 구속 등 순위 조작 여파로 인한 일정의 변동은 아직 없다고 한다.

이에 앞서 엑스원은 오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K팝 페스타 인 방콕’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듀스X101’의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의 구속으로 엑스원의 향후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예측됐으나, 현재까지 정해진 일정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프로듀스’ 시리즈 중 하나인 ‘프로듀스48’에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예정된 컴백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101’뿐만 아니라 시즌3격인 ‘프로듀스48’도 순위를 조작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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