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가수 허각의 콘서트에 특별 출연하는 가수 홍진영(왼쪽부터), 백아연, 정은지/ 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허각의 콘서트에 특별 출연하는 가수 홍진영(왼쪽부터), 백아연, 정은지/ 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허각의 콘서트가 초호화 게스트 군단으로 꾸며진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7일 “홍진영과 백아연이 오는 9일~10일 서울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허각의 콘서트 ‘공연각’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각의 신곡 ‘이별은 늘 그렇게’의 듀엣 상대인 에이핑크 정은지도 콘서트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만남은 허각이 평소 친분을 자랑하는 홍진영과 백아연에게 직접 출연을 요청하며 성사됐다. 두 사람은 그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고 한다. 정은지도 허각의 신곡 ‘이별은 늘 그렇게’를 함께 부른데 이어 이번 콘서트까지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의리를 과시했다. 각자의 색깔이 뚜렷한 여성 보컬리스트들과 허각의 만남이 콘서트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허각은 콘서트 합주 현장에서 ‘소주 한잔”하늘을 달리다”노래하고 싶다’ 등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해 특별한 무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허각은 오는 9~10일 서울 공연에 이어 올 연말까지 대구, 대전, 부산 등 여러 지역을 돌며 전국 투어를 이어나간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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