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백두산’ 스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 스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 스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함께 맞췄다. 두 사람은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백두산’은 한반도를 집어삼킬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캐스팅됐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지.아이.조’ 시리즈, ‘내부자들’ ‘남한산성’,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국내와 할리우드, 현대극과 사극,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쳐온 이병헌과 ‘암살’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무려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하정우가 ‘백두산’에서 데뷔 이래 첫 호흡을 맞춘다. 진지함과 유머러스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이병헌과 연기력과 흥행 파워 모두를 인정받은 하정우의 연기 호흡과 케미는 이번 작품에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 이병헌과 모두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 EOD 대위 조인창 역 하정우는 매 작품 상대 배우와 뛰어난 호흡을 맞춘 만큼 ‘백두산’에서도 특별한 케미가 기대된다.

이병헌은 하정우에 대해 “순발력이 있는 배우이고 호흡이 참 잘 맞았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서로의 합이 잘 맞았고 매 테이크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백두산’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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