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 편. /사진제공=SBS
‘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 편. /사진제공=SBS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지짐이집의 자매 사장이 갈등을 겪고 있음이 드러난다.

6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8번째 골목인 ‘정릉 아리랑시장’ 편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어린이 입맛’이라 불리던 MC 김성주는 지난주 방송에서 조림백반집의 청국장을 맛있게 먹으며 ‘어른 입맛’으로 진화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비린 건 못 먹어도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끓여주신 청국장은 엄청 좋아했었다”며 어머니의 청국장 꿀팁을 얻기 위한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40여년 간 MC김성주를 사로잡은 어머니표 청국장 꿀팁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은 이와 별개로 조림백반집을 위한 청국장 솔루션을 진행했다. MC 정인선은 촬영 당일 장염에 걸렸음에도 청국장 맛을 보자마자 장염의 아픔도 잊은 채 폭풍 먹방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조림백반집은 청국장 전문점으로 바꿔 첫 점심 장사를 시작했지만 “청국장은 안 먹는다”며 가게를 나가버리는 손님들이 속출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사장은 물론 MC들도 당황해하며 험난한 솔루션 과정을 예고했다.

백종원의 조언대로 경쟁력 있는 모둠전 구성을 위해 전 투어에 나섰던 지짐이집은 새롭게 연구한 모둠전 메뉴를 내놓했다. 백종원은 시식 전, 자매 사장에게 전 투어 때 다녀온 유명 전집의 모둠전 구성은 어땠는지 물었지만 자매 사장은 당황해하며 헷갈려 했다.

백종원은 재차 자매 사장의 모둠전은 어떠한 경쟁력을 갖고있는지에 대해 물었지만 엉뚱한 답변만 돌아올 뿐이었다. 결국 백종원은 노력과 절박함이 부족한 자매 사장에게 “이렇게 하면 망한다”고 싸늘한 일침을 던졌다. 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동생은 “사실 나와 언니는 맞지 않다”고 밝히며 그간 참아왔던 속마음을 제작진에게 털어놓았다.

이밖에 백종원이 예고했던 ‘함박고수’의 주인공 ‘필동 함박 스테이크집 3인방’이 수제함박집을 방문했다. 3인방은 모자(母子)사장의 함박 스테이크를 시식하더니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았고 수제 함박집을 위한 깜짝 특제소스를 공개했다.

백종원도 감탄하게 만든 필동 함박스테이크 3인방의 끝장 특제소스는 6일 오후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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