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사진제공=MBC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사진제공=MBC
가수 정세운과 JBJ95의 상균이 오랜만에 만나 기쁜 소식을 나눴다.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다.

지난 4일 방송된 ‘아이돌 라디오’에는 SF9의 휘영과 더보이즈의 영훈이 스페셜 DJ로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세운은 “상균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상균은 지난달 30일 그룹 JBJ95로 데뷔한지 1주년을 맞았다. 깜찍한 애교로 소감을 대신한 그는 멤버 켄타에 “일 년 동안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세운은 지난달 음악방송에서 1위를 처음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때 긴장해서 말이란 말은 다 했다. 한마디 더 한다면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도 묵묵하게 열심히 음악을 하겠다”고 밝혔다.

‘들장미소년’ 코너의 진행을 맡은 휘영과 영훈은 최근 섹시한 콘셉트로 한 잡지 화보의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포즈를 취하며, 기쁨의 막춤으로 자축했다. 이어 네 사람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정세운은 기타를 연주하며 H.E.R의 ‘Best Part(Feat. Daniel Caesar)’를 감미롭게 불렀고, 상균은 솔로곡 ‘LOOKIN’ 4 LOVE’의 무대를 꾸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휘영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열창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를 뽐냈고, 영훈도 라이브에 동참해 휘영에게 힘을 실었다.

영훈은 엑소의 ‘LOVE ME RIGHT’의 커버 댄스까지 보여줘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이어 메들리댄스 코너에서 상균은 JBJ95의 ‘불꽃처럼’, 영훈은 더보이즈의 ‘No Air’, 휘영은 SF9의 ‘RPM’, 정세운은 ‘WATERFALL (PROD. Tasco, Junzo)’에 맞춰 개성 가득한 무대를 펼친 뒤 다 함께 엑소의 ‘Love Shot’을 추며 마무리했다.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오전 1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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