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래퍼 이센스가 지난 7월 발매한 ‘이방인’ 이미지. /사진제공=비스츠 앤 네이티브스 얼라이크
래퍼 이센스가 지난 7월 발매한 ‘이방인’ 이미지. /사진제공=비스츠 앤 네이티브스 얼라이크
래퍼 이센스가 오는 12월 약 2년 만에 단독 콘서트 ‘Strange No More: LIVE IN CONCERT’를 연다.

이센스는 오늘(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말 단독 콘서트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공연은 이센스와 그의 게스트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게스트는 추후 발표된다고 예고했다.

‘Strange No More: LIVE IN CONCERT’는 오는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예스24에서 단독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센스는 2015년 발표한 정규 1집 ‘The Anecdote’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랩&힙합 음반’을 수상했다. 힙합 음반으로써는 이례적으로 2만 5천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힙합의 가장 상징적인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지난 7월 정규 2집 ‘이방인’을 발매한 그는 단 3일 만에 한정반 1만 7천장을 품절시켰다. 각종 평론 매체에서 올해 발매된 힙합 앨범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았다.

2017년 열렸던 이센스의 ‘The Anecdote 전국투어’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5개 도시에서 양일간 개최됐다. 티켓 오픈 하루 만에 4개 도시가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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