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스틸컷. /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스틸컷. /사진제공=SBS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감동의 결혼식을 펼친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는 이상화를 위해 가수 강남이 준비한 초특급 결혼식 이벤트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는 강남이 결혼식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를 비롯한 이상화의 절친들의 영상 편지를 준비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영상이 꺼져 이상화와 하객들 모두가 당황했다. 알고 보니 강남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남은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깜짝 놀란 이상화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상화는 강남이 준비한 이벤트에 “만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이 준비한 무대에 이어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딸에게 그동안 전하지 않았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놔 이상화를 울렸고, 아버지는 “이상화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 힘들어하는 너를 보며 너무 힘들었다”며 눈물을 참고 이야기를 이어가 뭉클함을 안겼다. 부모님의 영상 편지에 식장부터 스튜디오까지 울음바다가 됐다.

결혼식 직후 강남과 이상화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텔방으로 향했다. 드디어 맞이한 첫날밤에 두 사람은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기도 하고, 팔베개를 해주는 등 꿀 떨어지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상화는 “아기가 결혼했다. 너무 귀엽다”며 강남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강남은 급기야 “카메라를 꺼달라고 할까?”라며 흑심을 품는 발언을 내뱉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너는 내 운명’은 오는 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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