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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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대환과 그의 매니저가 가수 보아의 오빠인 권순옥 감독의 웹드라마에 출연했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오대환의 매니저가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이날 오대환과 그 매니저는 웹드라마 카메오로 출연을 앞뒀다. 메이크업까지 마친 매니저의 앞에 웹드라마 감독 권순옥이 등장했다. 홍현희는 “감독님이 너무 잘생기셨다”고 감탄했다.

오대환은 “누구 아이돌 오빠라고 했는데”라고 하자, 송은이는 “보아 씨의 오빠”라고 설명했다.

오대환 매니저가 맡은 역할은 포차의 사장. 오대환은 취객 역이었다. 상황만 있고 대본은 없는 역할이었다. 권감독은 “재미만 있으면 된다. 매니저님도 재밌는 거 할 수 있으면 하시면 된다”고 설명해줬다.

두 사람은 설명을 듣고 부담감을 느꼈고, 준비했던 ‘어서 옵쇼’는 다음에 하기로 했다. 오대환은 애드리브의 신답게 명연기를 펼쳤고, 매니저도 오대환의 응원에 힘입어 무사히 끝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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