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대환과 그의 매니저가 웹드라마 카메오로 출연한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대환이 연기에 도전하는 매니저를 위해 직접 화장을 해줬다.

이날 오대환은 연극 시절 분장을 떠올리며 직접 메이크업을 했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매니저의 얼굴은 하얘졌고, 이를 보던 스튜디오 식구들의 웃음이 터졌다. 홍현희와 송은이는 “입술이 너무 하얗다”고 지적했다.

오대환도 매니저 얼굴을 보고 자꾸 웃음이 터졌고 매니저는 “갸루상 된 거 아니죠?”라고 불안해했다. 오대환은 눈썹도 직접 만져줬고 더 웃겨진 얼굴에 눈물까지 흘렸다. 오대환은 “눈썹 하나가 사람을 이렇게 바꾼다. 캐릭터 생각하고 했는데”라며 흐느꼈다.

최근 20kg를 감량한 매니저의 턱선은 많이 정리된 상태. 오대환도 “너 뼈 느껴져?”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나도 최근에 턱뼈 만져봤다. 처음으로”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웹드라마 주연 배우 조연우는 매니저 얼굴을 보고 “너 되게 착해보여”라고 칭찬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