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예지원./사진=텐아시아DB
배우 예지원./사진=텐아시아DB
배우 예지원이 MBC 새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두 번은 없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한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지호(감풍기 역)와 예지원(방은지 역)은 각각 낙원여인숙 5, 6호실에서 투숙 중이다. 두 사람은 보기만 하면 으르렁 거리는 앙숙 케미를 뽐낸다. 오지호는 “감풍기는 인생 역전을 노리는 옴므파탈”이라며 웃었다. 예지원은 “방은지는 최장기 투숙객이다. 속정 깊고 웃음 많은 의리녀”라고 소개했다.

예지원은 “명량 만화를 찍는 것 같기도 하고, 훈훈한 가족 이야기를 찍는 것 같기도 하다. 15살로 돌아간 것만 같다.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후배들에게 힘을 얻으며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번은 없다’는 오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부터 2회씩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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