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스의 켄. / 제공=메이커스프로덕션
그룹 빅스의 켄. / 제공=메이커스프로덕션
그룹 빅스의 켄이 뮤지컬 ‘드라큘라’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켄은 지난달 20일 서울 역삼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펼쳐진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며 매끄러운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줬다.

‘드라큘라’는 체코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며,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었던 드라큘라 백작의 아프고 고독한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켄은 여런 인간의 감수성을 지닌 드라큘라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을 이끌었다. 고음부터 저음까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2015년 ‘체스’를 통해 뮤지컬에 도전한 켄은 이후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햄릿’ ‘잭 더 리퍼’ ‘광염소나타’ ‘메피스토’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1일까지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