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이벌 1+1’ 슈퍼주니어 김희철, 썸남으로 출격···데뷔 14년 만에 썸 탄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 스틸컷. /사진제공=KBS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데뷔 이래 최초로 썸 타는 모습이 공개된다. KBS 2TV ‘썸바이벌 1+1 - 취향대로 산다’ (이하 ‘썸바이벌 1+1’)에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썸바이벌 1+1’에는 MC 김희철이 썸남으로 출격한 데 이어, 유튜버 도티, 그룹 트랙스 출신 가수 정모, 개그맨 서태훈이 썸남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희철은 “내가 왕년에 나이트에서 진짜 잘 나갔다. 그래서 여자 유혹하는 방법을 모른다. 굳이 유혹할 필요가 없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썸녀와의 만남이 가까워지자 “오늘은 안 될 것 같다”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썸녀들 앞에 나타낸 김희철은 “너무 떨려서 땀이 다 난다.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매력 어필을 위해 준비한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다가 웃음이 터져 노래를 이어갈 수 없었을 정도로 긴장했다. 평소 ‘우주 대스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자신감 넘쳤던 김희철이 썸녀들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자, 제작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250만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이자 280억의 매출을 자랑하는 CEO 도티의 출연에 MC 이수근은 “초통령 도티가 썸을 타도 되는 거냐? 어린이 구독자들이 충격받는 거 아니냐?”고 묻자, 도티는 “이제는 구독자들도 ‘왜 연애 안 하냐?’고 한다. 내 연애를 응원해줄 것 같다”고 답했다.

김희철과 도티가 썸남으로 출연한 역대급 썸남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가운데 이들의 썸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썸바이벌 1+1’은 오는 3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