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2019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사진제공=KBS
KBS 2TV ‘2019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사진제공=KBS


방송인 장성규가 ‘패대기 시구’에 사과했다.

장성규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어제는 나 자신이 싫었다. KBO에서 귀한 자리에 불러주신 만큼 그 자리를 빛내고 싶은 욕심과 히어로즈를 제대로 응원하고픈 마음에 시구를 일주일간 연습했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라면서 “마운드에 올라선 순간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렸고 공은 엉뚱한 곳을 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 영상에서처럼 연습할 때도 종종 나오던 폭투가 실전에서도 나온 것이다. 너무나 부끄럽고 민망했다”면서 “본의 아니게 수준 낮은 시구를 선보여서 힘이 빠졌을 히어로즈 선수분들과 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마음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장성규는 지난 26일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패대기 시구’를 선보였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패하자, 온라인상에서 매서운 질타를 받았다. 이에 장성규는 상황 설명과 함께 공식 사과했다.

◆ 이하 장성규 인스타그램 전문.

어제는 나 자신이 싫었다
KBO에서 귀한 자리에 불러주신 만큼
그 자리를 빛내고 싶은 욕심과
히어로즈를 제대로 응원하고픈 마음에
시구를 일주일간 연습했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마운드에 올라선 순간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렸고
공은 엉뚱한 곳을 향했다
위 영상에서처럼 연습할 때도
종종 나오던 폭투가
실전에서도 나온 것이다
너무나 부끄럽고 민망했다

본의 아니게
수준 낮은 시구를 선보여서
힘이 빠졌을 히어로즈 선수분들과
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마음을 드립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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