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현주엽 농구 감독이 코트 위의 승부사로 돌아왔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공개됐다.

이날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 감독과 김시래 선수의 KBL 미디어데이 현장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LG세이커스 팀의 개막전 명승부가 펼쳐졌다.

현주엽은 팀의 에이스인 김시래와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의 치열한 기 싸움이 펼쳐지는 중요한 날인 만큼 이들은 행사 전 미용실에 들렀다.

이후 현주엽은 올 시즌의 팀 컬러를 밝히는 자리에서 망설임 없이 “김시래입니다”라는 단 한 마디로 정리하며 김시래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와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김시래는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엉뚱한 답변을 하며 현주엽에게 또 다시 당혹감을 선사했다. 마치 톰과 제리 같은 두 사람의 호흡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현주엽과 선수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개막전 경기와 현장의 뒷모습도 공개됐다.

우승을 위해 지옥훈련과 실전 같은 연습경기를 견뎌 온 현주엽과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지켜봐 왔던 ‘당나귀 귀’의 출연자들의 전광판 응원 인사와 더불어 조성민, 김시래 선수의 딸들의 깜찍한 하프 타임 댄스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뜨겁게 펼쳐질 개막전 명승부에 현주엽과 선수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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