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MC몽 ‘채널8’ 앨범 자켓. /사진제공=밀리언마켓
MC몽 ‘채널8’ 앨범 자켓. /사진제공=밀리언마켓


가수 MC몽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발매된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타이틀곡 ‘인기’가 26일(오전 9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소리바다, 플로 등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파트2’ ‘무인도’ ‘온도’ ‘존버’ ‘알아’ 등 전곡 실시간 차트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채널8’은 지난 3년간 MC몽이 하고 싶었던 솔직한 심정들을 ‘CHANNEL(채널)’이라는 테마를 통해 풀어낸 앨범으로, 말하는 듯한 현실적인 가사와 함께 다채로워진 장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인기’와 ‘샤넬’은 송가인·챈슬러와 박봄이 각각 피처링을 맡아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수란, 양다일, 쿠기, MOON(문), 지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MC몽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서 전곡 타이틀 수준의 퀄리티와 중독성을 자랑한다.

MC몽은 지난 25일 ‘채널8’ 발매와 함께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했다. 26일 콘서트를 열며 컴백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MC몽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덟 번째 정규 음반 ‘채널8(CHANNEL8)’의 음악감상회(음감회)를 열고 새 음반을 소개했다. 2016년 일곱 번째 정규 음반 ‘U.F.O’ 이후 약 3년 만이며, 언론매체에 신곡을 먼저 공개하는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한 건 약 9년 만이다.

MC몽은 2010년 병역 기피 의혹을 받으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2년 대법원은 MC몽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결했다. 다만 입대 연기에 대해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고, 2014년 11월 여섯 번째 정규 음반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와 2015년 미니음반 ‘송 포유(SONG FOR YOU)’를 발표하고 콘서트도 여는 등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음감회에서 MC몽은 활동 복귀에 본격 시동을 거는 것이냐는 물음에 “방송 복귀가 중요한 것 같지 않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우선이다. 아직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걷지 못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만든 건 일상으로의 복귀의 첫걸음이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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