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감사하고 고생했다 권지용" 전역 축하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지드래곤의 누나인 패션사업가 권다미 씨가 동생의 전역을 축하했다.

권다미 씨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 감사하고 또 감사해 고생했다 권지용”이라고 글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3000여명의 팬들에게 지드래곤은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 충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인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현역 입대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했다. 당초 지드래곤은 복무지인 강원도 철원에서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철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전역 현장에 팬과 취재진이 몰릴 것을 우려해 국방부는 전역 장소를 바꿨다.

지드래곤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루저’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지드래곤은 ‘하트브레이커’ ‘크레용’ ‘삐딱하게’ 등 솔로가수로도 역량을 뽐냈으며 빅뱅 멤버인 탑(T.O.P)과도 유닛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 씨는 최근 배우 김민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