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왼쪽), 배수지.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가본드’ 이승기(왼쪽), 배수지.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가본드’ 이승기(왼쪽), 배수지.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이승기와 배수지가 예상 밖 스킨십을 나누는 로맨틱한 ‘선상 밀실 투샷’이 펼쳐진다.

25일 방송되는 ‘배가본드’ 11회에서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선상 내 좁은 밀실 안에 놓인 침대 위에 마주 보고 앉는다. 차달건이 고해리의 목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게 된 것. 고해리는 고통이 심한 듯 잔뜩 찡그린 표정이고 차달건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간 후 물수건으로 상처를 닦아내고 약을 발라준다. 차달건은 가까워진 거리에 흠칫 놀란 듯 고해리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볼은 물론 귀까지 새빨갛게 달아오른다. 고해리도 차달건을 빤히 바라보다 이마를 짚게 되면서 둘 사이에 로맨틱 기류가 물씬 드리운다.

지난 방송에서 차달건과 고해리, 그리고 에드워드박의 비서 미키(류원)는 에드워드박(이경영)의 도움으로 김우기(장혁진)를 데리고 한국행 화물선에 몸을 실었다. 밀폐된 선상 안에서 대체 어떤 일이 생겼기에 고해리의 목에 큰 상처가 생기고 만 것인지, 네 사람이 무사히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워낙 합이 좋은 배우들이라 어떤 장면을 맡기건 기대 그 이상을 해내고 있다”며 “이승기와 배수지의 달콤 살벌한 투샷의 전말이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귀띔했다.

‘배가본드’ 11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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