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명상 기자]
지난 15일 개최된 ‘장애인식개선 더좋은콘서트’ 장면 /훈남하이 엔터테인먼트
지난 15일 개최된 ‘장애인식개선 더좋은콘서트’ 장면 /훈남하이 엔터테인먼트
연예기획사 훈남하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오전 9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디노체컨벤션에서 ‘장애인식개선 더좋은콘서트’를 개최했다. 좋은이웃컴퍼니와 공동으로 연 이번 행사는 ‘성동광진 관내 학교(원) 관리자 통합교육 연수’ 과정에서 진행됐다.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공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는 보건복지부 인증 장애인식개선강사로 활동 중인 신홍윤 강사의 강연과 국내 첫 장애인 앵커인 이창훈 아나운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김원식 훈남하이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토크콘서트 ‘공감을 꿈꾸다’로 이뤄졌다. 제2부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루네의 축하무대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3인조 싱어송라이터 그룹 더블라인드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콘서트를 주최한 김원식 훈남하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장애는 극복 대상이 아니라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체성이라고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전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