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공개방송. /사진제공=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공개방송. /사진제공=MBC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의 ‘뀨디’ 장성규가 오늘(18일) 서울 시청역에서 진행된 첫 공개방송 ‘선넘고 시청까지, 잇츠 알라딘 타임~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프닝에서 장성규는 “첫 공개방송인데 워낙 이른 아침이고 과연 오실까 (걱정했다) 제가 SNS에는 ‘100만 명이 오셔야 선착순’이라고 농담을 했었는데 정말 100명이 넘는 분께서 함께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방송 현장에는 제주,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장라인’ 청취자들이 모였다. 유튜브 라이브로도 1만여 명이 넘는 청취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해 ‘굿모닝FM’을 향한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74세 최고령이자 장성규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청취자가 함께해 이목이 쏠렸다. 장성규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5년 전에 저희 동을 지켜주시던 경비 어르신께서 제 아들 생일 때 용돈 2만 원을 챙겨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저를 응원해주시러 이곳까지 와주셨다. 어르신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장성규는 현장을 방문한 청취자 한명 한명과 인사하며 간식을 나눠주고 직접 부른 로고송을 함께 떼창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청취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4부에는 ‘뀨디’ 장성규의 첫 공개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김연자와 배치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와 신곡 ‘블링블링’으로, 배치기는 ‘뜨래요’와 ‘NO.3’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들에게 활력 넘치는 아침을 선물했다.

‘굿모닝FM’ 제작진 측은 “이른 아침 진행됐음도 불구하고 ‘굿모닝FM’의 첫 공개방송을 함께하기 위해 수많은 청취자들이 함께해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뀨디’와 ‘굿모닝FM’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고 청취자들에게 힘찬 아침을 선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공식 홈페이지 및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보이는 라디오와 유튜브 라이브로도 함께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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